안녕하세요! 요즘 뉴스에서 지속적으로 메타버스라는 단어가 나와서 한번 쉽게 풀어서 설명해 볼까 하는 마음에 작성해 봅니다.
저는 블록체인 업계에서 발가락만 살짝 들어갔다 나온 수준이지만 유니스왑도 v1이지만 소스 따다 개발해 보고, NFT 코인이나 일반 코인도 개발해 본 경험이 있습니다. (물론 실제로 코인을 시장에 내놓지는 않았습니다. 학습용으로 만들었어요. ^^) 그걸로 강의도 종종 했던 과거가 생각이 나네요.
어쨌든, 메타버스라는 게 무엇인지, 그리고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 궁금해서 이 글을 클릭하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메타버스? 가상화폐? 아무것도 몰라도 초보의 입장에서 짧고 굵게 작성할 테니 가볍게 읽어 보시기를 바랍니다. (정말 가벼워요)
저도 취미로 쓰는 것이기 때문에 깊게 들어가지는 않을 거랍니다.
시작합니다!
메타버스란?
메타버스가 뭘까요?
메타버스는 가상(메타: meta)와 세계(유니버스: universe)의 합성어입니다. 이 둘을 합쳐서 메타버스(metaverse)라고 부릅니다.
메타버스라는 것은 쉽게 말해서, 아주아주 비약적으로 설명하자면 가상 세계를 일컫습니다.
비유를 들자면 마인크래프트, VR Chat, 세컨드 라이프처럼 가상의 세계 안에서, 나의 캐릭터를 만들어 그 세계에서 채팅도 하고~ 낚시도 하고~ 몬스터도 잡으면서 생활을 꾸리는 것을 말합니다.
물론 유저가 많으면 많을수록 재미있습니다.
현실에서의 상호작용(채팅, 앉기, 달리기, 일어서기, 악수하기, 물에 빠지기 등)을 가상 공간에 구현해 놓았기 때문이에요.
요즘엔 VR이라고 하면서 이상한 머리띠 안대 쓰고 공포 체험을 할 수 있는 3차원 체험형 메타버스도 있고,
포켓X고처럼 폰의 카메라를 켜면 그 위로 포켓XX터가 뿅 나오는 증강현실 메타버스도 나오는 등 여러 가지로 발전되고 있죠.
(혹시라도 세컨드 라이프라는 메타버스 게임이 궁금하다면?) -> https://secondlife.com/
Official Site | Second Life - Virtual Worlds, Virtual Reality, VR, Avatars, and Free 3D Chat
Second Life's official website. Second Life is a free 3D virtual world and original metaverse where users can create, connect, and chat with others from around the world using voice and text.
secondlife.com
결국, 메타버스라는 이름만 생소할 뿐이지 사실 우리들 삶에 많이 퍼져 있고, 그걸 사용하기도 합니다.
포켓X고, 해리포터 마법사 연합 같은 게임처럼 증강현실 게임을 한 번씩 해 봤다거나,
VR게임을 해 봤다거나, 어쩌면 요즘 뜨고 있는 게더타운에서 모임을 가졌을 수 있습니다.
메타버스를 소재로 한 영화또한 있습니다. 레디플레이어 원입니다.
저도 이 영화를 봤었는데, 보면 메타버스를 아는 데에 도움이 많이 됩니다. 심지어 흥미진진하고 재미있어요. 추천합니다.
레디 플레이어 원
Daum영화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하세요!
movie.daum.net
아무튼 그렇게 거창한(?)게 아니고, 또다른 가상 지구쯤으로 생각하시면 무리 없습니다.
여기까지는 정말 아무것도 모르는데 어떤 것인지만 알고 싶은 분들을 위한 글이었고, 추가적으로 말해 보자면...
사실 메타버스 같은 용어는 아직 뜻이 정립된 지 얼마 안 된 용어이기 때문에 의견이 분분하기도 하고, 흐릿합니다.
정확한 정의의 메타버스는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사회적인 가상의 세계"이고, 이 세계는 무신뢰성/개방성/상호 운용성 등의 개념을 가져야 합니다. 이러한 개념이 없다면 마이크로버스(microverse)에 불과하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우주라는 큰 틀 안에 지구라는 작은 구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걸 가상으로 표현해내고 싶다는 겁니다.
그러니까, 또다른 우주 속 지구를 하나 더 만든다는 것과 일맥상통합니다.
지구는 주인이 없고 (무신뢰성)
지구의 모든 것은 인류가 사용할 수 있도록 무한하며 (개방성)
지구의 있는 것들을 달이나 우주로 보내고, 가져갈 수 있습니다 (상호 운용성)
사실 이러한 특징을 가진 게임이나 서비스는 없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모든 서비스에는 주인이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아무리 개방적인 서비스라고 하더라도 시스템을 건드릴 수 있는 곳은 잘 없기도 하고요.
그렇지만 뉴스나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는 메타버스는 이런 정의보다는, 메타버스식의 서비스를 일컫기 때문에 위의 것만 알아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사람들은 메타버스에 왜 관심을 가질까?
자, 사실 메타버스에 관심을 가지는 이유는 아주 간단합니다.
비대면으로, 온라인에서 경제활동을 창출해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실 경제활동을 할 수 없다면 메타버스는 지금처럼 붐이 되지는 않았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가상세계"만 있다면 뭐든지 할 수 있습니다.
비대면 팬미팅, 비대면 콘서트, 전시회 등 가상 공간에서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을 훨씬 편리한 방법으로 실현할 수 있습니다.
회의실처럼 꾸밀 수도 있고, 어떤 강연 같은 것도 할 수 있죠. 회의실이라는 곳의 인테리어를 만들어 판매할 수도 있겠고,
제페토 같은 채팅 게임 세계에서는 옷 같은 콘텐츠를 직접 만들어서 수익을 낼 수도 있는 등 경제 가치 창출에 용이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가상 세계를 잘 다루는 회사나 제작자들은 메타버스를 활용하여 현실보다 효율적으로,
그리고 한 번도 본 적 없는 방법으로 돈을 벌게 될 것이고, 지금도 그러고 있죠.
"경제활동을 할 수 있는 사회적인 가상의 세계", 메타버스의 본질이 곧 메타버스가 흥하는 이유입니다.
메타버스랑 가상화폐랑 무슨 상관일까?
그렇다면 메타버스랑 가상화폐랑 엮이던데, 무슨 관계가 있는 걸까요?
요것도 아주 간단한데요.
메타버스에서 하는 경제활동의 화폐나 소비 물품이 블록체인을 사용한 가상화폐, 토큰인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물론 코인을 사용하지 않는 메타버스 서비스들도 있습니다.)
메타버스에서 사용하는 화폐를 가상화폐(코인)으로 사용하는 곳도 있고,
게임에서 사용하는 아이템들을 대체불가토큰(NFT)로 사용하는 곳도 있는 등,
블록체인을 활용한 곳이 많기 때문에 메타버스와 가상화폐가 종종 붙어 있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여기까지 메타버스를 설명했는데요, 정말 수박 겉핥기 수준도 아니고... 수박 껍질의 솜털 겉핥기 수준이라 이게 뭐야~ 싶을 수도 있습니다.
더 알고 싶으신 분은 다음백과의 메타버스에서 조금 더 알아보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메타버스
현실 세계를 가상의 공간에서 구현하는 플랫폼을 의미하는 개념. 닐 스티븐슨의 SF소설 <스노우 크래쉬>(1992)에서 '메타버스'라는 용어와 초기의 개념이 제시된 이후, 가상 공간
100.daum.net
FAQ (자주묻는질문)
메타버스랑 주식은 무슨 관계인가요?
메타버스 서비스를 운용하고 있는 회사의 주식을 메타버스 관련주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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