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여행이 처음이라 막막한 분들은 여기를 봐주세요~
퇴사하고 일본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에서 3개월 살았던 사람이 3박4일 코스 알려드립니다.
제가 드린 코스를 한번 훑어보고 추가하거나 삭제하면서 나만의 도쿄 여행 코스를 만들어 보세요!
추천 관광지만 무려 16개로, 알차게 준비했으니 끝까지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도쿄 여행 3박4일 코스 1일차
처음의 도쿄는 생각한 것보다 굉~장히 넓습니다. 그래서 일정을 잘 짜지 않으면 이동하다가 하루가 다 끝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도쿄 같은 경우엔 관광 스팟이 넓게 퍼져 있기 때문에, 숙소를 잡는 것또한 일정에 아주 큰 부분을 차지합니다.
보통 시부야~신주쿠 주변의 숙소를 잡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시부야~신주쿠 주변 숙소라고 가정하겠습니다.
1일차는 도쿄의 시내 구경을 위주로!
시부야구에서 도시마구까지 유동 인구가 많은 관광 지역입니다.
시부야~도시마 라인은 일자로 이어져 있기 때문에 관광 후 지하철 타기를 번갈아서 하면 편합니다.
루트 : 시부야 - 신주쿠 - 이케부쿠로 |
👇 시부야 부근을 돌아다니면서 방문하면 좋을 곳들을 선정했습니다. 👇
아주아주 유명한 거리입니다. 그만큼 사람도 많고, 교차로 앞에서 사진 찍는 사람도 굉~장히 많습니다.
이건 팁이긴 한데, 스크램블 교차로 바로 앞에 록시땅 카페가 있습니다. 그 카페 창가 자리가 시부야 스크램블 교차로 보기에 딱이랍니다.
전세계에서 딱 두 군데 있다는 닌텐도샵입니다. 하나는 도쿄에 있고, 하나는 미국에 있습니다.
언제나 사람이 붐빈다는 것 기억해 주세요. 닌텐도 좋아하시면 한 번쯤은 갈만합니다.
닌텐도샵은 백화점 내에 있기 때문에 백화점 구경도 쏠쏠합니다.
타워레코드에는 여러 종류의 LP판이 엄청 많기 때문에, LP에 관심 많으신 분들은 꼭 한번 가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 신주쿠 부근을 돌아다니면서 방문하면 좋을 곳들을 선정했습니다. 👇
👇 이케부쿠로 부근을 돌아다니면서 방문하면 좋을 곳들을 선정했습니다. 👇
선샤인시티는 캐릭터 샵이 정말 많습니다. 거의 캐릭터 샵으로 도배되었다고 해도 무방합니다. (가챠도 많아요)
포켓몬, 짱구 등등 캐릭터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꼭 가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일본은 서점이 굉장히 잘 되어 있습니다. 한 번쯤 방문하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특이하게, 책을 구매하면 종이 커버를 씌워 준답니다. 은근 기분 좋아요.
도쿄 여행 3박4일 코스 2일차
2일차는 도쿄의 북쪽 주변을 둘러보는 걸 추천합니다.
시부야, 신주쿠처럼 도심지 자체가 관광이 아니고, 관광 스폿이 여러 개 있습니다.
대중적으로 인기 많은 부분을 위주로 말씀드릴게요.
아침 일찍 가거나 밤 늦게까지 있는 게 아닌 이상, 다 둘러보는 건 현실적으로 어렵습니다. (찍고 턴 하는 수준)
4가지 중에 2가지 정도만 잡고 느긋하게 갔다오는 걸 추천합니다.
도쿄를 대표하는 대학입니다. 대학교 방문하는 것을 좋아한다면 꼭 한번 가 보세요!
넓기도 넓고, 방문객들도 학식을 먹을 수 있습니다.
도쿄 대학의 대표 학식인 아카몬 라멘을 경험해 보세요!
도쿄에 왔으면 관광객 열에 아홉은 꼭 가 본다는 아사쿠사입니다.
아사쿠사는 절뿐만 아니라, 절 앞의 거리에서 자잘한 먹거리들을 판매하고 있어요.
천천히 걸으면서, 길거리 음식 즐기면서 구경한다면 충분히 좋은 구경이 될 거예요.
우에노 공원은 정말 넓습니다. 넓기도 하고, 예쁘기도 하고, 가족 단위로 소풍을 많이 오는 곳이라 평온한 공간을 원한다면 추천해요.
특히 우에노 공원 안에는 미술관이 많아요. 미술관 한정 상품을 판매하기도 하니, 궁금하다면 들러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도쿄 여행 3박4일 코스 3일차
3일차 정도 되면 도쿄에 어느 정도 적응이 되었으니, 웬만한 거리나 백화점은 가고 싶지 않으실 거예요.
도쿄역 부근에서 문화재를 둘러보거나, 도쿄 디즈니랜드를 넣는 걸 추천합니다.
2일차 일정에서 가 보고 싶었는데 못 간 곳이 있다면, 위치가 도쿄의 북쪽~중앙 계열이라 비슷하니 그 곳을 넣어도 좋겠습니다.
일본하면 타코야키, 오코노미야키가 가장 먼저 떠오를 것입니다. 타코야키의 본고장이라고 할 수 있는 곳은 오사카이고, 도쿄를 대표하는 건 이 몬자야키! 도쿄 명물 몬자야키는 거리도 따로 있습니다.
전망대는 도쿄에 꽤 많아서, 도쿄 스카이트리, 혹은 도쿄타워 둘 중 하나만 가도 괜찮다고 생각이 드네요. 개인적으로는 도쿄 타워를 추천해요. 도쿄 스카이트리가 조금 더 정돈된 느낌은 있지만 첫 여행이라면 도쿄를 대표하는 도쿄 타워로!
도쿄 여행 3박4일 코스 4일차
마지막 날에는 어디를 더 관광한다기보다, 아침과 점심 든든하게 먹고 쇼핑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일본은 킷사텐이라고, 옛날 분위기의 찻집이 굉장히 많이 있습니다.
약 4000원대로 아침 토스트를 먹을 수도 있고, 분위기도 아주 예쁘니 한 번도 못 갔다면 가보는 것을 추천드려요.
시부야 or 신주쿠 쇼핑(돈키호테 등등)으로 마무리.
세세하게 짜지는 않아서 이게 뭐야?? 할 수도 있을 것 같지만, 제가 임의로 전부 짜버린다면 보고 싶은 곳이 없을 수도 있고 체력이 남거나 오히려 없을 수도 있기 때문에 동선과 추천 관광지 정도만 추천해 드렸습니다. 모쪼록 좋은 여행 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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