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은 생각보다 선물할 것도 많고, 과자 종류도 많아서 바리바리 싸들고 갈 수 있는 게 많은 나라입니다.
즉, 여행할 맛이 난다는 건데요. ㅎㅎ 생각보다 많은 선물리스트에 무엇을 사야 할지 고민이 될 정도입니다.
그래서, 일본 여행 5번 이상 가 본 사람이 말해 줍니다!
일본 여행 선물리스트 BEST 10!
잘 참고하시어, 여행 선물 준비에 원활한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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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 선물 리스트 BEST 1~5
1. 후리카케 / 오챠즈케
밥 위에다가 뿌려서 먹거나, 물만 부으면 바로 완성이 되는 인스턴트 오챠즈케입니다.
솔직히 이게 일본 여행 선물 리스트 갑 of 갑이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특히 오챠즈케)
자리 많이 차지하지 않고, 맛도 좋고, 잘 모르는 지인들한테도 하나씩 낱개로 된 거 가볍게 줘도 되기 때문이에요.
제가 일본에서 세 달 살았을 때 오챠즈케에다가 편의점 튀김 하루 세 끼 먹었던 적도 있었습니다.
그만큼 오챠즈케는 진짜 호불호 안 갈리고 맛있어요.
우리나라 물밥인데 간 된 물밥? 이라고 생각하시면 편할 듯 합니다. ㅋㅋㅋ
저도 집에 아직 한 팩(12개입 정도) 쟁여놓고 있는 아이템입니다.
진짜, 반 아이들한테 1개씩 돌릴 때? 그럴 때 강추합니다, 강추.
2. 산토리 위스키
일본에서 만든 위스키죠, 산토리 위스키! 술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이 선물이 정말 끝판왕이라고 할 수 있죠.
산토리 위스키는 몇 주년 기념으로 나오는 술도 있고, 종류도 다양해서 골라가기에도 충분합니다.
물론, 무게가 좀 나가는 것도 있고 하니 가볍게 한두 병 정도만 사 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아마 면세점에도 팔 거예요.
3. 오타이산
다들 카베진 먹을 때 저는 오타이산 먹습니다. 효과 진짜 너무너무너무너무좋아요.
소화제인데요, 위에 쓰여진 일본어를 대충 번역하자면, 과식하거나 위가 아플 때(불쾌감, 더부룩함) 등에 먹는 거라고 하네요.
일본 음식이 너무 기름져서 급하게 아무 마트나 들어가서 소화제 중에서 제일 큰 브랜드를 하나 사 가지고 왔는데,
그때 한번 먹어 보고 오타이산 병째로 들고 사 왔습니다.
오타이산은 가루로 된 것도 있고, 알약으로 된 것도 있습니다.
소분으로 파는 것도 있고 병째로 파는 것도 있으니, 자세히 보시고 구입하세요!
4. 모기 패치
모기에 물렸을 때 붙이는 모기 패치! (무히팟치)입니다.
아이들 모기에 물렸을 때 그 위에다가 붙여 주는 용도라서 피O츄나 호O맨 같은 캐릭터가 붙여져 있는 게 특징이죠.
첨에 아는 주부한테 부탁받아서 사는 김에 저도 한 개 정도 사 왔는데, 모기 물린 데에 붙이니 진짜 감쪽같이 간지러움이 사라지더라고요.
물론... 모기 물린 데가 사라지는 건 아니었습니다. 그냥 간지러움이 사라지는 정도? 근데 효과 좋아요.
떼면 다시 간지럽거든요. ;
아이 있는 집에 완벽 추천합니다. 완벽추천!!
5. 맨소래담 립밤
요즘 아주 핫하게 떠오른다는 맨소래담 립밤!
이것도 각각 개별 포장에, 일단 사이즈가 작아서 많이 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네요.
솔직하게 말하자면 이걸 사 보지는 않았습니다만, 듣기로는 각질 제거와 보습에 아주 효과적이라고.
겨울철 선물로 딱일 것 같습니다.
일본 여행 선물 리스트 BEST 6~10
6. 시로이 코이비토 (백색연인)
제가 진짜 좋아하는 과자 드디어 나왔습니다.
시로이 코이비토!! 한국어로는 백색 연인이라고 부릅니다. 이 과자, 다른 데에서 살 필요 없고, 면세점에서 들이로 막 갖다 팝니다. ㅎㅎ
싸게 사고 싶으시다면야 돈키호테나 마트에서 사는 걸 추천드리지만, 무게도 무게고, 과자가 얇아서 잘 부스러지기 때문에 저런 철통 형식으로 파는 게 대부분이라, 무게나 크기나 짐덩이입니다. 그냥 몇천 원 더 주고 여행의 편안함을 사는 걸 추천드릴게요.......
한 번 맛보면 끊을 수 없습니다. 초코맛 말고, 저 하얀거!!!! 하얀 크림 드세요!!! 하얀 크림!!!
7. 파스류
샤론 파스니 동전 파스니, 일본 여행 가면 파스 진짜 많이 사가지고 오는데요.
개인적으로 저는 그닥 선호하지 않지만, 저희 아버지는 선호하십니다... 그것도 아주 많이요.
그래서 있는 것 없는 것 다 득득 긁어다가 옵니다. 개인적으로 브랜드는 상관없는 것 같아요.
동그란 게 좋냐, 네모난 게 좋냐... 딱 그 차이 같습니다...
8. 편의점 당고 (...)
편의점 당고를 한국으로 가지고 올 수 있다는 것 알고 계셨나요.
친구가 편의점 당고를 너무 먹고 싶다고 그러길래, 되면 가져가고,
안 되면 그 자리에서 먹자 하면서 편의점 당고를 한 4개 정도 사서 간 적이 있는데요.
결과적으로는 편의점 당고, 비행기에 싣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수화물로 부쳐야 해서 가지고 갈 때 단단한 박스 안에다가 넣어서 가지고 가시는 걸 추천드려요.
한국에서 먹는 편의점 당고 진짜 색다르긴 합니다.
9. 다이어트 보조제
제가 매번 일본 가서 10개씩 사오는 그 아이템입니다. 다이어트 보조제인데요, 저는 칼로리미트만 먹습니다.
사실 이게... 솔직히 말해서 그냥 플라시보 효과 같긴 해요. 먹고서도 5키로가 쪄서요. (너무나도 많이 먹은 거겠지만요)
그렇지만 엄청나게 기름진 걸 먹을 때엔 항상 챙기게 되는 마성의 보조제입니다.
일본에서만 안 팔아서 사 오는 거긴 한데, 보조제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추천합니다~ 여기가 보조제의 원조예요!
10. 스투시
일본은 스투시가 엄청나게 싼 나라입니다. 그래서 스투시 사러 일본 간다는 말도 있을 정도죠.
스투시 매장 돌아다니면 한국인밖에 없다고 할 정도로 한국인이 유독 많긴 합니다. ㅎㅎ
그래도, 일본에 갔으니 스투시 한 벌쯤은 사 입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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